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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
[ SNU ] in KIDS
글 쓴 이(By): onnury (검열말앗!)
날 짜 (Date): 1996년09월25일(수) 09시02분52초 KDT
제 목(Title): [가는 마당에]오늘의 요리:콩나물밥
녹두거리 입구에 있었던 `탈`의 `콩나물밥`을 잊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선사하는
별아저씨의 조리법.
준비물: 콩나물 약간, 쌀, 물, 양송이, 양파, 잘게썬쇠고기, 파, 애호박, 간장
참기름.
우선 밥을 한다. 평소에 하는 밥물에서 약간 모자라게 물을 넣은 후 콩나물을
위에 얹는다. 요즘은 다 전기밥솥이라 이렇게 밥을 앉히고는 다른 재료를 준비한다.
호박과 양파는 채썰기로 하고 양송이도 너무 가늘지 않게 썰어 놓는다.
식용유에 호박을 볶는다. 기름은 한스푼정도만 뿌리고 물을 좀 부은 후
볶는다. 노릿노릿한 색깔이 나오면 따로 마련한 접시에 한쪽 켠에 둔다.
양파와 양송이를 같이 넣고 볶는다. 이유는 양송이의 비릿한 냄새를 양파로 상쇄
시키기 위함이다. 기름은 사용하지 않고 약간의 물만 넣고 볶는다. 양파가 다
익고 양송이가 원래의 형체보다 쪼그라들기전에 준비된 접시에 들어 놓는다.
다음 쇠고기를 볶는다. 역시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다. 잘게 잘게 부서뜨리면서
색깔이 다 갈색으로 변하면 들어낸다.
이쯤되면 밥통의 밥이 다 되었을 것이다. 위에 볶은 야채들과 쇠고기를 콩나물과
함께 든 밥에 넣고 비빈다.
간장과 참기름 다진 파로 양념장을 만든다.
비빔그릇에 각자의 밥을 넣고 자신의 기호에 맞게 양념장으로 간한 후 맛있게
먹는다.
콩나물밥에는 고추장보다 간장이 맛이 있다.
Posted By: Abraxas (해충두목) on 'Recipes'
Title: 콩나물밥 만들기.
Date: Thu Nov 17 15:24:27 1994
저야 해 먹어 보고.. 하는게 아니고, 이런거 해 먹어봤으면 좋겠다 생각으로 그냥
책을 베끼는 것에 불과하니까, 뭐 별달리 일류 요리사 어쩌고 그런 생각은 하지
마세용. 우히히.
이번에 베끼는 부분은 '콩나물밥 만들기' 입니당.. 히히. 별로 어렵지는
않을 것 같군요. 콩나물만 구할 수 있다면야..
---- 먼저 재료를 설명...
쌀.......3 컵. 당연히 밥인데 쌀이 있어야 하겠죠? 3인분.
콩나물...200 그람. (200그람이 과연 얼마나 되징??)
쇠고기...100 그람. 고기도 좀 넣고..
물.......3.5 컵. 이건 아마도 어디에 밥을 짓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근데.. 밥은 그냥 따로 짓고, 콩나물 삶는데 쓰는 물임. 히히.
갖은 양념...쇠고기를 재우고, 나중에 비벼먹을 양념장도 만들어야 하니까
대충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파, 다진 마늘, 후추, 소금, 설탕,
참기름...(쇠고기를 재울땐 아예 한국장에 가셔서 불고기양념을..)
---- 그럼 만들어 봅시다.. (애고애고.. 홀애비 신세)
1. 쌀 씻고 콩나물 삶기.
- 쌀은 밥을 짓기 30분 전에 잘 씻어서 일어놓고, 콩나물은 꼬리와
콩껍질을 떼내며 깨끗이 다듬어서 씻는다.
2. 콩나물 삶기.
- 아까 준비한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끓이다가 콩나물을 넣고
삶는다. 이때 삶고 난 물은 그대로 두었다가 밥물로 쓴다. (이힉!)
3. 쇠고기 볶기.
- 쇠고기는 채썰어 갖은 양념에 재웠다가 기름을 두른 팬에서 살짝
볶아낸다.
4. 밥짓기.
- 쌀과 볶은 쇠고기를 섞은 다음, 콩나물 삶은 물을 부어 불에 올린
후 끓기 시작하면 삶은 콩나물을 위에 얹어 뜸을 들인다. 그릇에
풀 때는 골고루 섞어서 푼다.
.. 아고 양념장 만드는 법.. 히히히.
- 양념장은 진간장 4큰술, 고춧가루와 다진 파 1 큰술씩, 다진 마늘
1 작은술을 넣어 섞은 후, 참기름 1 큰술과 후춧가루를 넣어
감칠맛 나게 만든다.
---- 이제는 먹읍시다.. 3인분 했으니까 두명이 먹기엔 충분 하겠죠? 히히.
* 양념장
일') 진간장 네큰술
고추가루 한 작은술 } 등을 섞은 다음
다진마늘 한 자근술 } 후추가루를 마지막으로 넣어서
다진파 한 작은술 } 감칠맛 나게 만든다
참 기름 한 큰술
이') 음..여기서 큰술은..밥 먹는 숟가락 정도면 될것 같구요
작은 술이면 커피 스푼 정도면 될거 같아요..
짜장밥
Posted By: jsim (비우고 사라가기) on 'Recipes'
Title: 짜장밥 내지는 면~~ 만드는 법...
Date: Mon Feb 13 21:36:34 1995
재료 : 양파 반개, 감자 반도막, 새우 ( 큰거루 다섯마리 정도 ), 돼지고기 ( 모
새우만큼이면 돼겠지요..), 죽순 ( 감자만큼..이건 있길래..키키..), 간장?, 마늘,
하나 ) 후라이팬애 식용류를 두루구 고기 간거를 볶는당..
둘 ) 고기가 익어가면 양파, 감자, 죽순, 모 이런 야채를 짤라서 같이 넣고 볶는다
셋 ) 음..돼지고기가 들어갔으니까.마늘도 넣야게찌요? 위에 볶는 것에?
넷 ) 대충 재료가 익어가면 짜장을 한 두숫가락 넣구 같이 볶는다
다섯) 대충 짜장이 재료하구 섞이면 물을 재료가 약간 잠길 정도로 붓고 끓인다..
여섯)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Posted By: 보라 (지쳐도 웃어야한다) on 'Recipes'
Title: Re: 짜장밥 내지는 면~~ 만드는 법...
Date: Mon Feb 13 21:42:28 1995
우선 들어가는 재료들..모..감자 양파..고기..호박..등등을 넣고..
모..삼선짜장이면....해물도 넣고..하여튼..그렇게 볶다가..
소금으로 간하면서..너무 많이 소금 넣지말기를..
그러다....짜장을 적당량으로 넣고..약간의 밀가루를 물에 풀어 넣어준다
밀가루를 푸는건..걸쭉하게 하기위함임..
그렇게 해서..밥이나 국수위에다 뿌려서 먹으면 되는데..
Posted By: onlyou (______ kimmy ______) on 'Recipes'
Title: Re^3: 짜장밥 내지는 면~~ 만드는 법...
Date: Mon Feb 13 22:56:12 1995
음... 보통 고기를 볶을때 소금이랑 약간의 후추를 넣으면 냄새가 어느정도
없어집니다.
그래도 너무 심하면 마늘을 같이 넣어서 볶으시던지....
그리고, 죽순은 잘만 요리하면 맛이 있는데, 보통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왠만해선 안쓰시는것이....
저도 죽순을 좋아해서 여러번 몇가지의 요리에 시도를 했었는데, 냄새를
없애지 못해서 요샌 거의 안써요.... 굳이 쓰실려면 잘 골라서 쓰셔야...
Posted By: 보라 (지쳐도 웃어야한다) on 'Recipes'
Title: Re^3: 짜장밥 내지는 면~~ 만드는 법...
Date: Mon Feb 13 23:09:55 1995
녹말가루도 오케이!!!
크크..죽순은...양장피나..탕수육등...그런 요리에 많이 들어가지..
특히 고기볶음이나...야채볶음등에..죽순의 특유한 맛과 햐향이 들어가지.
그럼..맛있는 짜장을 해 먹기를!
초밥
Posted By: macdong (내 이름? 안가르쳐 주지롱~) on 'Recipes'
Title: 초밥을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
Date: Thu Feb 23 01:03:46 1995
먼저 밥은요...약간 꼬들 꼬들 하게 하셔서 뜸을 충분히 들이구요....
초는요..... 식초 + 설탕 + 소금 의 비율을 2:1:1 로 해서 끓여 주세요.....
음....그 양은 밥의 양에 따라 조절 하시구요.....
그리고 냄새가 아주 죽이니까 미국 룸메이트가 있는 분은 조심 하세요.....
식초 끓으면 온동네가 다 날라가는 냄새가 나요.....집에도 베서 오래 가구용..
만든 식초액을요 밥에 부을때 천천히 부우면서 부채질을 정말 도사 눈썹 날리듯
하시면서 섞어 주세요...부채질이 맛을 좌우 한다면 안 믿겠죠?
그러면 초밥이 되는 데요...
초밥은 김에 그냥 싸서 드시기도 하시도, 슈퍼에서 사온 냉동 생성의 물기를 꼬옥
짜서요 와사비를 초밥에 약간 넣어서 생선을 붙이면 생선 초밥이 되요....
또 유부에 넣으면 유부 초밥이 되구요....
그리고 된장국이랑 드시면 제맛이 나요.
김치볶음밥
Posted By: jsim () on 'Recipes'
Title: Re^2: [주문]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Date: Sun Feb 26 06:23:19 1995
> 잘 익은 김치나 약간 마시간 김치면 더 좋구.....쫑쫑 썬다..
>
> 꼬돌꼬돌한밥을 두꺼운팬에 붓구 김치랑 섞는다...
>
> 참기름이 있으면 넣으면 좋지만 없을경우 그냥 식용류를 넣구
>
> 보글보글 볶는다..
>
> 김치볶음밥 끝~~~~~
음냐..조오오기 위에 있는곤..애뿌리 버전이구우우웅...
째시미 가튼경우는..
야채 있는거 다 송송 썰어집어 넣고..
그리고.햄있으면 햄도 넣고..
아님..돼지고기 넣고..
그렇게 먹어요..
모...생각난김에..
돼지고기(삼겹살)을 몇쪽 구워서..잘게잘게 썰어노쿠..
그 고기를 구운 후라이팬에대가..
밥이랑..상치랑 파 ( 갈갈이 채썰은것..), 모..숙주나물...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서 참기름과 함께..고추장도 한 한숟가락....
같이같이 넣엇..마구마구 볶아 주세용~~아..계란도 넣어요..하나정도깨서..
그러다가..다 섞인거 같으면..
후라이팬 뚜껑을 닫고 한 이삼분 두세요..약한불에..
그럼..누룽지가 조금 생기거덩요..
히히.이거..한국에서 주물럭이나..삼겹살 먹구나서..
"아줌마 비벼주세용~~~" 그러면..해주는건대..
디따 맛있어요..
Posted By: onlyou (______ kimmy ______) on 'Recipes'
Title: Re^4: [주문]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질문)
Date: Mon Feb 27 18:53:27 1995
보통 버터를 많이 넣는 편인데, 니글니글거리는것을 싫어하시는분은
식용유를 넣죠... 물론 조금만.....
그리고 나서, 보통 햄이나 고기같은것을 볶죠...(자기취향에 따라서...)
그런다음, 어느정도 익어간다고 생각할때 김치를 넣죠....
김치는 보통 잘게 썰어서 넣는편인데, 이것도 김치크기가 그렇게
크지만 않으면 그냥 넣어도 되죠...
고추장은 안넣는것이 좋을겁니다.... 그러면 밥이 좀 뻑뻑해져요....
맵게 드시는분은 김치국물을 넣고 볶으면 되죠..
정 김치국물이 부족하다면 그땐 고추가루랑 국국물 약간과 함께 넣든지,
아니면 어쩔수없이 고추장을 넣어야되겠죠.....
Posted By: saeromi (너와 내가 아닌 우리) on 'Recipes'
Title: Re^5: [주문]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질문)
Date: Mon Feb 27 23:05:24 1995
제가 알려드리려고 하는 것은 사실 김치볶음밥은 아니구요
김치비빔밥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같은 효과를 내면서도 전혀 느끼하지않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먼저 그냥 흰밥에다가 김치를 먹기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넣으세요.
그위에 고추장을 얹고 참기름을 약간 떨어뜨려서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
넣으세요.. 한 1-2분 정도 그렇게 넣었던 것을 꺼내서 잘 비벼서
드시면 아주 담백한 김치비빔밥을 드실 수가 있어요.
만약 달걀이나 치즈를 넣고싶으신 분들은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 넣기
전에 밥위에다가 얹어서 넣으시면 되구요.
비빔밥
Posted By: onlyou (______ kimmy ______) on 'Recipes'
Title: Re^3: [주문] 김치부치개 만드는 법
Date: Mon Feb 27 18:56:39 1995
비빔밥은 진짜로 모 그냥있는대로 다 넣고 비벼도 되요....
근데, 주위할점은 여기서 들어가는 고추장은 초고추장이 아닌 보통 고추장..
저번에 후배를 보니깐 모르고서 초고추장을 만들어서 비벼먹더군요...
근데, 비빔밥은 국물이 있어야 제격입니다.....
모, 딴 반찬은 필요없지만, 떠 먹을 국물은 있어야.....
미역국이나, 미소습이나, 아니면 콩나물국, 계란국... 등등...
Posted By: farside (farside) on 'Recipes'
Title: Re^3: [주문] 김치부치개 만드는 법 비빔밥!
Date: Tue Feb 28 01:00:57 1995
비빔밥이라~ :)
우선, 시금치, 당근, 콩나물, 호박, 숙주나물 등등등...준비하셔서요,
데칠건 데치고, 볶을건 볶아서요, 밥위에다가 넣고요,
간고기를 볶아서 넣고, 계란을 반숙해서 넣고..
비빔밥에서 역시 중요한건, 양념이겠죠..
전, 두가지 방법이있어요..하나는, 꼬추장, 하나는 간장양념법이요.
꼬추장양념은요, 고추장에다가, 참기름 , 설탕, 식초넣고 (비율을 잘
맞추어야해요) 섞어주세요..간장양념은, 작게썰은파, 마늘, 식초, 참기름,
설탕, 넣고, 만들어보세요.
유부초밥
Posted By: masoolsa (마술사) on 'Recipes'
Title: 유부초밥
Date: Mon Jun 2 20:57:21 1997
이것도 하기 쉬운거..
한국 가게나 동양 마켓에 가서 일본산 통조림에 들어있는
가미 유부를 산다. (Inarizushi 또는 Fried Seasoned Bean Curd
라고 되어 있음).
밥을 해가지고 참기름, 깨소금 뿌리고 입맛에 따라 당근, 등등
야채를 볶아서 잘게 썰어서 넣고 비빈 후 가미된 유부를
한 장씩 꺼내서 속을 통통하게 넣어서 먹는다.
농심에서 나온 생생(싱싱) 즉석 우동을 끓여 같이 먹는다. (먹어본 우동 중
최고로 맛있음 - 거의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을 능가하는 맛!)
Posted By: christofori (크리스 빡) on 'Recipes'
Title: Re^2: 유부초밥
Date: Wed Jun 4 04:15:27 1997
밥을 수시밥 만들듯이 밥을 만드시고요. 수시만드는 식초 팝니다. (미린+식초)
아님 식초에 설탕 조금 넣어서 만드시든가
그거를 뜨거운 밥에 넣고 잘 비비시면..됩니다.
그리고 그밥을 그 파는 유부에다가 넣으시면 되지요..
근데 주의 하실점이 밥을 좀 되게 해야하고... 유부통조림 따면..안에 양념 쏘스가
무지 많은데.그거.. 꼬옥 짜내시고 하셔야 합니다
안그럼... 유부 물밥 드시는 경우가.. 무지 짜구요...
Posted By: gaksulia (gaksulia) on 'Recipes'
Title: Re^2: 유부초밥
Date: Thu Jun 5 08:27:36 1997
> 밥에 들어가는거.. 넣기 귀찮으신 분은...
> 한국그로서리에 가시믄 일본제품인데.. (일본말이라 이름은 몰게꾸)
> 김이랑, 깨, 생선부스러기 고런거 섞어 놓은거 있어여..
> 그거 넣으셔서 해두 됩니다..
>
--> It is called "Furik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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