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Discrimination in Education

Text Box: Confucius Humanitarianism

유교의 새싹

동양인의 한뿌리를 찾아서

동양의 정신 문명과 서양의 물질 문명을 종합하여 21세기의 새로운 세계 문명 창조에 이바지하자.


공자의 말씀:

사람은 날 때 비슷하였으나 배움에 따라 달라진다. 배움에 있어서는 차별이 없다. 새로워지다 나날이 또 새로워지다. 아침에 도를 경험하면 저녁에 죽어도 후회가 없다. 내가 싫은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마라. 유교를 인도주의라고 한다. 사람들끼리 서로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을 "인" 이라 한 다. 인간 관계가 멀어져서 마비 상태에 빠지면 "불인" 이라 한다. 외로움에 시달리는 술과 마약 중독자가 미국 전인구의 20%를 넘는다 한다. 인도주의에 의한 인간 관계를 회복하여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는 것이 정신 건강에 가장 좋은 약이 된다.

 

홍도원은 사람끼리 만나기 운동에서 출발한다.


공자와 유교가 서양에 오게 된다면

얼마전에 Harvard 대학 교수 맥파아콰르 씨는 유교에 대하여 너무나 예민한 선언을 한 일이 있다. "산업 혁명 이후 과거 200년 동안 서양은 전세계를 지배하여 왔다. 그러나 이제 그 세력은 위협을 받고 있다. 그 위협은 어데서 오는가? 소비에트도 아니고 아랍 세계도 아니고, 경제, 정치, 그리고 군사 면에서 전반적 도전을 마련해 주는 유교의 후계자인 동양인들로부터 위협이 온다."

 

그러나 유교가 서양에 오는데는 그런 위협 식이 아니다. 유교는 재생하여 젊어지고 혁명하여 옛탈을 벗고,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가치를 가지고, 새로운 시대, 다가오는 또 하나의 1,000(Millennium)년에 동서양 두 문화 전통을 합성하여 새로운 세계 문화를 창조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고 올 것이다.

 

대립과 갈등의 열전도 냉전도 끝난 오늘 유교를 새눈으로 볼 때가 온다. 동서양의 내일의 세계를 위하여 새로운 대화를 열준비가 필요하다. 동서양의 두 세계는 서로 도와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상호 협조의 시대가 온다.


공자는 누구이냐?

미국에 와서 사는 우리 동양 사람에게 어떤 미국 친구가 "공자가 누구냐? 유교가 무어냐?" 하고 물으면 당황하여 무어라고 대답할는지 모를 수가 있다. 고금 동서를 통한 스승이라고 하면 된다. 여기에 서양 학자들이 말한 몇가지를 참고로 소개하여 보겠다. 16 세기에 선교사로 중국에 온 천주교 신부들은, "공자는 우리 주 예수 크리스트보다 500년 전에 중국에 널리 알려진 철학자였다" 고 전하였다. 또 어떤 학자는, "만약에 동양 생활 양식을 한 마디로 특징 지우라면 공자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고 말하였다. 또 어떤 이는 "공자는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였으면서도 또 위대한 성인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라고 선언한 일도 없고, 예언자로 자처한 일도 없으나, 전 인류를 구제할 하늘의 사명을 띄고 한 평생을 받친 인류의 스승이었다" 고 하였다.

 

또 공자의 전기를 쓴 어떤 이는, "공자는 자기를 따르던 제자들에게 큰 부자가 되는 길이나, 세속의 명예와 권력에 이르는 비결을 약속한 일이 없다. 부귀 영화 대신에 그는 큰 꿈을 주었다. 그는 세상의 불행, , 전쟁과 위협을 행복, , 평화와 안전으로 바꿀 때가 올 것이라는 것을 믿고 살아왔다. 그는 단순이 그런 세상이 있을 것을 공상치 않고, 꼭 그런 세상이 실현되도록 꿈꾸고 노력하였다. 그는 군대를 거느린 일도 큰 왕국을 지배한 일도, 한 나라를 정복한 일도 없었다. 인간 역사의 흐름이 2,500년을 지나도 변하지 않는 위대한 사상의 원천을 장만하였을 뿐이라" 고 하였다.

 

Harvard 대학의 어떤 교수는 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공자의 책을 읽기 시작하였을 때, 너무나 지루하였 고, 교조적인 냄새가 나는 도학자라고 생각하였다. 그의 책 [논어]는 고풍이 가득하고 너무나 엉뚱한 말들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 수록 차차 힘이 솟고, 깊은 관찰력을 가진 사상가, 내가 아는 어떤 위인보다 더 깊은 상상을 가진 사람임을 알았다. 가면 갈수록 나는 공자는 오늘날의 인류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믿어진다. 이미 있는 생각에 약간 이색진 전망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다. 또 는 딴 곳에 이미 말한 것을 되풀이 하여 주는 것이 아니 고, 말할 필요가 꼭 있는 것을 말하여 준다. 그는 분명히 오늘에 있어서도 전인류에게 가르칠 수 있는 새로운 과제 를 가지고 있다."


유교란 무엇인가?

우리 동양 사람의 공통되는 정신 문화 뿌리가 무엇인가 할 때 그 해답이 유교에서 나올 것을 믿어도 좋겠다. 왜냐 하면, 좋고 나쁘고 간에 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람들의 행동을 말할 때마다 "공자의 사상" 이니, "유교 전통" 에서 온다는 말을 가지고 우리들의 사고와 행동 방식을 설명할려고 드는데, 그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세계 인구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동양인의 문화를 이해 할려면, 또는 동양 사람으로서 "나는 누구요?" 하여 제 뿌리를 알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유교의 공부가 꼭 필요하다. 유교는 동양인의 문화 유산이기 때문이다. 유교 문화권 내에서 나서 자란 사람이라면 불교를 믿건, 도교를 믿건, 기독교를 믿건, 그 사람의 근본적 사상과 행동을 규제하는 메커니즘은 유교이다. 마치 기독교가 서양 사람들의 사고 행동 방식의 핵심이 되어 있듯 유교는 동양 사람들의 행동 방식의 유일한 핵심이 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우리는 유교를 알 필요가 있는가?

하나의 예를 들면, 현재 동양인은 미국 총인구의 3%에 지나지 않은데, Harvard 대학 학생의 17.1%, 그리고 MIT 18%, Berkeley Irvine에 있는 University of California 50% 가 동양계 학생이라는 통계를 소개한 미국 일류 신문들은, 이것은 유교의 전통 문화에서 온다고 결론 지운다. 이것은 결코 동양 학생들의 재능이 딴 미국 학생보다 특별히 우수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가족의 교육에 대한 성의와 본인들의 노력이다. 그것은 결국 2,500년 전에 중국에 산 공자의 교육 사상과 그것의 철저한 실천에서 오는 것이다.


공자의 교육 사상은 어떠한가?

공자의 교육 사상의 원칙은 인간 평등설, 곧 "사람은 타고 난 천성이 같고 평등하나, 교육을 받음으로 해서 서로 달라져 간다" 고 한 이론에 입각하고 있다. 하늘에서 받은 착한 본성을 넓혀 가면 누구나 성현이 될 수 있다. 성인과 우인이 처음부터 갈라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는 맹자는 공자의 평등설을 "순임금은 어떤 사람이며, 나는 어떤 사람이란 말인가? 나도 꼭 같은 사람이 아닌가? 착한 일만 하면 나도 순임금과 같이 될 수 있다" 고 한 공자의 제자인 안자의 말을 인용하여 더 세밀하게 설명하였다. 또 맹자 자신도, "어찌 다른 사람과 다를 수가 있단 말인가? 요임금이나 순임금도 모두다 같은 사람일 뿐이라" 고 단언하였다.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자는 또 교육에 있어서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에 따라 차별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누구나 최소한도의 예물을 가지고 와서 스승에게 경의를 표시하고 배우려는 성의를 보이는 사람이면 친절히 받아들여서 제자로 삼았다.

 

공자는 교육에 있어서 사제 관계의 중요성을 몸소 강조하였다. 소위 [..]란 말이 있듯이 부모는 나를 낳고, 임금은 나를 먹이고, 스승은 나를 사람으로 만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승은 자기 제자를 자기 자녀를 사랑하듯 하고, 제자는 스승을 자기 부모 처럼 존경하고 사랑하는 풍습을 만들었다.

 

맹자의 어머니는 교육 환경설을 실천하였다. 이것을 요즈음 유행되는 컴퓨터에 쓰이는 말로 간단히 설명하면 "Garbage in, garbage out" 가 된다. 환경[TV도 포함하여] 좋으면 좋은 사람이 되고, 환경이 나쁘면 나쁜 사람이 되기 쉽다는 뜻이다. 어린 아이를 쓰레기통에서 길르면 쓰레기가 되고, 동물 속에서 길르면 동물이 된다는 뜻이다.


유교와 인간 관계

인간 관계란 공자의 위대한 발견이다. 인간은 인간 속에서만 사람이 된다. 공자는 인간 상호 관계를 말하여 [충서]라 하였고, 그것은 유교의 덕목의 최고인 "인"에서 나온 것이다.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과 입장을 이해할 것이니, "내가 원치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고 단호히 말하였다. 더 구체적으로는 문 밖을 나서면 누구를 만나건 언제나 큰 손님을 대하 듯하고, 백성을 섬기기를 마치 큰 제사를 지내듯 하라 하였다.

 

인간 관계의 원칙은 소위 오륜이라 하여 다 고루 적용된다. 공자는 "임금은 임금, 부모는 부모, 자녀는 자녀, 남편은 남편, 아내는 아내, 어른은 어른, 아이는 아이, 친구는 친구" 답게 각자의 의리와 명분을 지키라 하였다. 맹자는 이것을 더 알기 쉽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는 사랑으로, 임금과 신하나 백성들 사이에는 의리로,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각자가 맡은 바로,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는 공경과 차례로, 친구와 친구 끼리는 신의로 인간 관계를 이룩하여야 한다." 삼강 오륜이라는 것은 항수 또 불변수가 아니고, 때와 장소에 따라 항상 변한다. 동양 사람들은 이 같은 공자의 정신을 영원 불변으로 오해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상투어로 삼고 무기로 하여 만사를 자기 중심으로 해석하고, 부모 위주, 어른 위주, 남자 위주인 일방 통행식의 권위주의적 악습을 조성하였다.

 

서양에 있어서의 인간 관계론은 역사적으로 그 발전이 지연되었다. 그 이유는 기독교에서는 인간 관계보다 사람과 하느님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느님과 나' 라는 인간 관계에서 개인주의가 극단으로 발달되었다. 근래에 와서 일반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사회 생활에 있어서 인간 관계가 복잡하여짐에 따라 심리학과 사회학 부문에서 인간 관계를 중요시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유교의 인간 관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인간 관계가 오늘 처럼 나빠져 가면 인류의 장래가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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