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Discrimination in Education

Text Box: Confucius Humanitarianism

한국 사람의 의식 구조

현명하신 우리 동포 선생님 여러분!

 

한국 사람의 성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공자가 사람 성격 형성의 심리학을 가장 먼저 발전 시켰습니다.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위기지학:爲己之學' 이라 하여 세상 사람에 대하여 확고부동한 '주체성' 가진 사람이 되라는 것이고, 그와 반대로 '위인지학:爲人之學'이라 하여 항상 사람의 '눈치'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주체성' 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한국 사람은 어느 쪽에 속하는지, 그런지 하는 것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 글의 목적입니다.

 

첫째로, 서양에서는 어떠한 사람에 대하여도 Mr., Mrs., Ms., Miss 쓰고, 우리나라 이웃에 있는 일본에서도 [さん], 아무 이의가 없다는 것은 민족들의 문화 속에는 민주주의의 뿌리가 깊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을 만나자마자 사람에게 어떤 호칭을 붙어야 하느냐 하고 주의 깊은 계산을 하여야 한다는 인간 관계에 심리적 38선으로 가로 막혀 닫힌 사회이기에 민주주의의 기반이 없어, 결국은 남과의 사이에도 혈연으로 구성된 가족 같이 할아버지, 어머니, 형님, 아저씨 등등의 가족 간의 호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최고로 민주화한 미국 사회에서 40년을 살아온 제가, 항상 민주주의를 꿈꾸고 변호하여 오신 여러 선생님에게도 그런 의미로서 'xx ' 'xx 사모님' 하지 않고 '선생' 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의리에 맞지 않는 일종의 느낌을 가지는 것은 역시 한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에 없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시려면 뿌리 문제부터 시작하셔야 믿습니다. 선거 투표만 하면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이것을 일조일석에 고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입니다마는, 대담하게 국가의 법으로 인간 관계에 근본 기준을 세워주면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말을 들으시면, 사람 정신이 있나 없나, 이제 우리는 세계 일등국민의 지위에 있는데 이런 사소한 문제를 제의하느냐 하시겠습니다마는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급무'라고는 없지마는 '근본적'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 사회의 문제가 인간 관계에 시작하여 그것으로 끝나니 말씀입니다. 우리 동양에 있어서도 일본에서는 남녀가 [さん], 국에서도 남자는 샨셩[先生], 여자는 타이타이[太太], 미혼 여자는 샤오제[小姐] 통하는데, 우리 한국에서도 기준을 법으로 제정하해 놓으면 처음에는 이상하게 들릴는지 모르지마는 시간이 가면 생활화될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둘째로, 선생님들이 직면하시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경[政經] 문제의 궁합이 맞지 않는 결혼에서 오는 국가의 생존 문제입니다. 비조리 국가 운명이 결국에는 국가가 부도 파산하여 이제는 세계 경제의 지배왕인 IMF 신탁을 받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맹자[孟子] 국제 국가 간에는 사대 [事大] 사소[事小] 원칙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큰이가 작은이를 섬김은 인자[仁者]이고, 낙천자[天者]이매 천하[天下] 보유할 있고, 작은이가 큰이를 섬김은 지혜[智慧]로와 천명[天命] 겁내기에 자기 국가를 보전할 있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현재 한국이 사는 길은 사대의 길이니 모두가 자업자득이라 하겠습니다. 공자[孔子] 맹자[孟子] 앞서서 민주주의의 원칙을 말하여 지도자들이 무식한 국민이라도 속이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왜나 하면 삼군이라는 대군을 거느리는 장수를 빼앗아 수는 있어도 보잘것없는 졸부의 의지는 빼앗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공부자는 유교의 민주주의의 원칙을 말하면서, 군자[君子] 세상 여론에 따르면서도 자기 주체성[主體性] 잃지 않지마는 소인[小人] 자기의 주체성을 잃어가면서 여론에 뇌동부화하는 습성이 있다 하였습니다. 분의 말을 종합하면 약소국이 살아가는데는 위정자가 사대를 하는 것이 일종의 응변술이지마는 자기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백성들의 애국심을 마비시키고 혼을 빼서는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역대 위정자들이 해온 비양심에 대한 좋은 충언이겠습니다.

 

셋째로, 지난 크리스마스 워싱턴 포스트 신문 사설 맞은편에 평론가 . 호오글랜드 씨가 정치 속에 신앙심 [Faith in Government] 이란 논문에 한국 대통령 당선자, 불란서 수상, 영국 수상 세분의 공통된 종교인 기독교를 말하고 있습니다. 중에 김대통령에 대하여는 유교전통[儒敎傳統] 남한은 역사상 유래 없는 재정 난관을 돌파하고 천주교에 진실한 신자를 선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기독교가 최대 종교인 한국을 기독교 전통의 한국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특별히 유교전통국 이라는 말을 썼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국 종교가 기독교이건 불교이건 무교[巫敎]이건 무신교이건 불구하고 유교는 한국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지배하는 문화 유인자 [Cultural Gene] 라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오늘날 많은 한국 사람이 자기들의 전통은 기독교 전통이지 유교 전통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지마는 유교 전통이 사실이고 진리란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국 사람이나 동양 사람에서 유교적인 문화를 빼앗는다면 남는 것은 일종의 괴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김대통령이 "종교는 각각 개인 종교이기 때문에 여러 종교에 차별을 두지 않고 동등시하겠다" 것은 정말 명담입니다. 민주 정치 사상가로 유명한 불란서의 루쏘오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두가지 종교가 있는데 하나는 개인이 가진 종교이고, 하나는 국민 전체가 가진 종교 국민주의 [Nationalism] 라고 하였습니다. 가지를 절대로 혼동하여서는 된다 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에 공통 종교는 한국 국민들의 국민주의입니다. 그런데 많은 한국 사람들이 외국 세력에 의한 개인 종교를 자기 민족 종교인 국민주의 보다 앞세워서 제일 종교와 제이 종교를 혼동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넷째로, 문화 계승 양식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은 역사적으로 모든 업무, 개인 단체에서 사회와 국가 단체에 이르기까지 사업체를 계승하는 태도가 대단히 졸렬하다 있습니다. 사업체에 종사하다가 사람이 물러가고 사람이 뒤를 잇는 방식이 순조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앞사람이 떠나가고 나면 사람이 하던 일을 좋고 나뿐 것을 구별치 않고 뜯어고치러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태 앞선 사람이 닦아 놓은 좋은 것을 없애고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더구나 정치 권력의 국가 사업은 합니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왕조가 망하고 왕조가 들어설 때는 더욱더 심합니다. 이것은 나라에서는 없는 한국의 독특한 문제입니다. 너무 남의 나라의 권력과 이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신라의 불교의 도입에는 당나라의 권력이 배경에 있었습니다. 고려의 불교는 중국의 정치 분열 때문에 송나라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마는 불교 일색으로 정권과 함께 부패하여 , 명나라의 권력에 결부 유교가 이씨 조선에 도입되면서 불교를 없애 하였습니다. 종교가 공존할 없었던 것입니다. 오백 동안 거의 기진맥진하던 불교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것은 일제 덕택이었습니다. 일본이 이씨 왕권을 약탈하였을 때는 일본의 정치 권력이 한국의 전통적 유교를 일본적 유교로 대치하였습니다. 미군의 권력이 일본을 대치하였을 , 많은 한국 국민은 자기 문화를 부활시키기 앞서서 기독교에 투항하였습니다. 교체하는 방법이 본래에 있던 좋은 것은 그대로 두고 새것을 위에 잇지 않고 과거 것을 팽개치고 밑바닥에서 새것으로 건설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의 사상이 정치에 결탁하여 흥망을 같이 하는 양식을 명백히 하기 위하여 중국과 일본 것을 함께 비교하여 봅시다. 외세가 중국을 정복하였으나 중국 정신을 빼앗지 못하였고, 외침을 받지 않은 일본 사람은 자주적으로 자기 행동을 있었습니다. 그들은 종교 사상 선택이 외국 권력과 관계없이 자유로웠습니다. 중국 사람이 어려서 유교 공부를 하여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벼슬을 하는 것은 한국과 비슷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이 많아 고관대작 자리를 은퇴하여 무상과 허무에 빠진 허무감을 위로하여 주는 노장[] 철학인 도교[道敎] 입문하였다가 죽기 전에는 극락세계[樂世界] 가기 위하여 불교[佛敎] 들어가는 것이 중국 사람들의 타산적 인생관입니다. 중국 사람 사람 정신 속에서 유교, 도교, 그리고 불교가 일직선으로 연속 성장을 하여도 하등 모순을 느끼지 않고 가지를 평화롭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일직선적 문화 승계라 하겠습니다. 그에 비하여 일본은 가지를 배우면 그것을 버리거나 중단하지 않고 위에 새것을 쌓아올리니 마치 자기 정신과 혼을 한가운데 갖고 위에 겹겹 말아 올리는 눈덩어리와도 같으니 이것을 눈덩이식 문화 승계법이라 하겠습니다. 단면도를 보고 연륜[年輪] 문화 성장법 이라고도 있습니다. 한중일 세가지 중에 일본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그래서 문물이 끊어짐이 없이 연속됩니다. 문화는 파면 수록 깊고 끝이 없습니다. 그와 반대로 한국 것은 조금 파면 그만 바닥이 드러납니다. 문화의 깊이가 없고 단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일본은 없다 없다 하여도 없지 않고 분명히 있습니다. 한국은 있다 있다 하여도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공자교에서 말하는 온고지신[溫故之新]이라는 공자의 변증법이 바로 이것입니다. 어떤 나라는 변증법에 의한 격물치지[格物致知] 하여 자기 문화를 성장시키고, 어떤 나라는 맹자가 말하는 일폭십한[一暴十寒]식으로 전심전력을 다하여 쌓아놓은 건설을 눈의 가시 같이 생각하고 뿌리를 뽑아서 산산이 파괴하여 버리고 새것으로 창조를 시작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앞선 사람이 일을 없애 버리고 자기가 새로 시작하여 자기의 공을 세우려고 하는데 힘씁니다. 남이 한일에 대한 가치를 완전히 부정하고 자기가 하는 일만을 전면적으로 긍정하려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자신이 없어서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궁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현상을 명확하게 입증하기 위하여 중국과 일본 사람들이 하는 것을 우리 것과 비교하여 것입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위에서 설명하여 한국 사람의 여러 가지 의식과 행동이 모두 어디서 오느냐 하는 뿌리를 밝히기 위하여 오래 동안 한국 사람의 역사적 의식 구조를 연구한 결과 저는 그것을 '어린양의 의식구조' 합니다. 한국 사람의 의식 구조에 대하여는 대백과사전적 학자 규태 선생이 "한국 사람은 무엇이냐?" 대하여 "한국 사람은 이렇다, 이렇다," 하여 설명할 있는 것은 하였으니 이상 중언부언할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한국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을 넘어 서서 "한국 사람은 이러냐?, 그러나?" 하는 것으로 대조하는 것이 저의 "어린양에 의식 구조" 이겠습니다. 민족에는 각자가 가진 기본적 의식 구조가 있습니다. 같은 종자교 문화권 안에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의 의식 구조가 조금씩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샤쟈오 [撤嬌] 하여 어린이들이 엄마 앞에서 애교를 아람아람 뿌려 놓고는 사랑을 달라고 손짓을 하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아마에 [] 라고 하여 달콤한 아양을 투신하듯 완전히 자기를 없애놓고 엄마의 애정을 살짝 훔치려 하는 듯합니다. 이들에게 비해서 한국 아이들의 어리광을 말할 때는 중국 아이들이나 일본 아이들과 비슷하여 다른바가 거의 없지마는, 어린양이라고 하면 경상도에 많이 쓰이는 말인데 그것은 한국의 어린이들이 중국 어린이들과 일본의 어린이들과는 아주 다른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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